기억인연에 대한 고찰 -

한선영 초대전: 기억의 순환


변해가는 공간을 통해 인연과 기억의 순환을 이야기


경기도 성남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오는 46()부터 418()까지 한선영 사진가의 기억의 순환초대전을 전시한다. 복지관 1층 열린갤러리 및 2층에서 월~9~18, 9~14시 관람이 가능하다.

 

프리랜서 여행작가이며 사진가인 한선영 작가는 월간 여행지 <life &Travel> 기자 및 문화재청 헤리티지 사진작가를 거쳐 서울시 미래문화유산 답사 해설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복지관에서 인생의 길, SNS에 담다강의에 출강중이다.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주제 및 작품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객의 기억 속 인연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대화412() 13:00~14:50, 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인연에 대해 한선영 작가는 봐서 괴롭고, 못 봐서 괴로우니 인연을 맺지 말라고 하지만 우리는 어떻든 인연을 맺고 풀어가며 지낸다. 좋은 인연은 어느 때인가 사라질 것은 아쉽지만 다행인 것은 안 좋은 기억도 언젠가는 순환의 고리 속에 지나간다는 것이다.”라고 하며, “‘기억의 순환과 함께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좋은 인연과 오래도록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설명했다.

 

또한 인연은 순환을 바탕으로 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하루의 순환, 계절의 순환처럼 우리들의 인연도 순환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변해가는 공간을 통해 우리들의 기억이 생기고 사라지는 순간을 보여주고자 했다.“ 며 전시 의도를 밝혔다.

 

관련 문의: 판교노인종합복지관 (031-620-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