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판교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행사 대신 직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했는데요.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하도헌 기자입니다.


기사 멘트금곡동에 사는 조영하 어르신의 집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직원과 평소 어르신의 생활을 돕는 생활지원사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열지 못하는 대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전민하 대리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선물 키트를 제작해 카네이션 브로치, 코로나19 예방용품 등을…."


복지관 회원이나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 대상인 어르신이 선물을 받는 주인공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
적적했던 어르신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 인터뷰> 조영하 / 분당구 금곡동
"코로나19 때문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항상 집에서 우울하게 있었는데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나오셔서 선물도 주시고,

여러 위로 말씀도 해주시니까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던 기간 동안 적적해하는 어르신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생활지원사도 흐뭇한 마음입니다.

< 인터뷰> 김가화 생활지원사
"혼자 사시는 어르신 집집이 방문해서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갖다 드리고, 또 반가워하시고, 안 오면 묻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한편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노인맞춤돌봄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현재 대상자 어르신은 500명이 넘고, 생활지원사 30여 명이 활동 중입니다.

ABN뉴스 하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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