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판교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은 8,500명을 넘어섰는데요.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다니며 쌓은 배움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2주 동안 복지관 곳곳은 공연과 전시, 만남으로 어우러집니다. 홍예림 기잡니다.

[기자]어르신들이 라디오 DJ가 되고, 전시회 해설을 돕는 도슨트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젊었을 적 즐겨오던 취미를 바탕으로
배움을 이어가고, 또 다른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합니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비롯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220여 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정태 / 분당구 운중동]
"옛날에는 바빠서 못했는데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배우게 되니까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즐겁고 너무 좋아요."

[기자]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다니며 쌓은 배움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복지관에서 가을문화축제, '판교문화살롱'을 열었습니다.

16일까지 복지관 곳곳이 공연과 전시, 만남으로 어우러집니다.

[일운스님 관장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 1년 동안 배웠던 거 문화살롱 기간에 발표회 시간에 발표하시고 더 나아가 열심히 배우셔서요."

[기자]복지관 어르신과 지역 주민은
공연, 전시 관람뿐 아니라 체험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최대환 / 분당구 정자동]
"남과 같이 이렇게 이야기 나눠가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가면서 그러면 내가 몸이 아파도 같이 이야기하다 보면 잊어버리고 건강해지고 그럽니다."

[기자]지난해 문을 연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 회원으로 등록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8,500명을 넘어섰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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