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라디오 방송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시니어영화제 출품을 위한 영화까지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무료할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홍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카페에 마련된 라디오 부스.

나지막한 목소리로 봄소식을 전합니다.  직접 대본까지 만들고 방송 진행을 위해 전문 교육까지 받고 있습니다.


[조을구 / '보이는 라디오' 참여자] "우리 시니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여러분한테 같이 나누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기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 양성하는 '보이는 라디오' 제작단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며 무료할 시간도 없습니다.

올해는 시니어영화제 참여를 위해 영화 제작에 까지 나설 예정. 미술관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기일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영화공작소라고 해서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를 촬영하고 작품을 시니어영화제까지 출품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요. 또, 미술관 프로젝트라는 특성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해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어르신은 5,640여 명.

평균 연령은 70.3세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나이를 잊었습니다.


ABN뉴스 홍예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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